Lyrics
아찌야 너랑 나랑 결혼할래 응
네살박이 그 꼬마가 내게 청혼했어
정말로 나는 너무 너무 우스워서
넌 어려서 안돼 했더니만 글쎄
저렇게 내팔에 매달려서
엉엉 우는거야 허허
그래서 나는 싹싹빌며 달랬었지
손가락에 엄지도장 찍으며
그대는 귀여운 나의 검은 고양이
새빨간 리본이 멋지게 어울려
그러나 어쩌다 토라져 버리면
얄밉게 할퀴어서 마음 상해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라라라 라라라 라라
담배를 피면 빨리 죽지 응
하면서 화내는 산소같은 꼬마
아찌는 내가 하기 나름이야 하면서
애교떠는 여우같은 꼬마
내일부턴 글쎄 유치원에 갔다 매일 휴
놀러오겠다며 나의신부 흉내내는 꼬마
너무 귀여워서 땁따라답파 안아주고파
멋쟁이 그대가 사뿐히 걸어가면
무서운 고양이 뒤따라와요
달콤한 꼬임에 속아서 간다면
후회를 한다해도 나는 몰라요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귀여운 나의 친구는 검은 고양이
검은 고양이 네로 네로 네로
이랬다 저랬다 장난꾸러기
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라 라라